얼마 전, 한국만화 100년 전시회가 열렸다고 한다. 100년전부터
현대까지의 만화를 전시하게 된다는 이 전시회에 관해, 모 라디오 방송은 '어른들은
향수에 잠기고, 어린이들은 어른의 어린시절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
것'이라며 이 행사를 소개하였다. 어디에도, 현대만화에 대한 소개는 없었고, 분명 소개할
때 '만화는 어린이만 본다는 시선이 있는것이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(이하생략)' 이 어쩌구
저쩌구 하는 말도 하긴 했지만,이 라디오방송의 방송내용은 묘하게 나에게 만화는 어린이들만
보는것이고, 그것은 어른들에게서 추억 이상의 것이 될 수 없다는 인상만을 주었다..
물론, 한국만화 100년 역사를 전시하는 이 행사가 최신 국내만화를 전시하지 않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. 또한, 내가 언급한 라디오 방송은 기성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니만큼 이렇게 소개하는것이 어찌 볼때는 타당하다. 하지만, 그것을 알고 있지만서도, 난 이에 관해 묻지 않을 수 없다.
과연 어린이는 어른이 어린이였던 그 날을 이해할 수 있을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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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놀게 냅두기도 아까워서 이렇게 잡글 배설하는 곳으로 쓰려 합니다.















